청도 노지 캠핌 운문댐 하류보 운문교

일요일 늦은 저녁, 답답한 마음에 집에서 뛰쳐나와 캠핑카를 타고 청도로 향했습니다.^_^ 도착한 곳은 운문교 밑 노지, 운문댐 하류보 캠핑장입니다. 주차장 입구에 바리케이트가 있죠. 성수기가 되면 입장료를 받을겁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언제 제한이 풀리나 기다렸는데 2022년 4월인가 5월부터 입장 제한이 풀렸죠.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자리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위치입니다. 여기는 수십년전부터 성지이죠.

네이버 지도

일요일 밤인데도 꽤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

텐트도 8개 이상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주차장에서 놀다가죠. ㅎ 이제 텐트는 못 치겠어요. 이렇게 가까운데 시원하고 놀기좋고 무료로 운영되는 노지 캠핑장이 있다는게 참 좋네요.

바람이 엄청납니다. 낮 동안 더웠는데 시원하니 기분이 아주 상쾌하네요. 살짝 추운게 빨리 차로 들어가야겠어요.

수돗가입니다. 여기서 물통에 손 씻을 물을 받아갑니다. 수돗가 옆에 계단이 있고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네요. 코로나 폐쇄 시에 화장실을 손 본 것 같습니다. 깨끗해졌어요. 문제는 누군가 더럽게 쓴다는 것. ㅜㅜ

반대쪽 주차장의 근처에도 텐트가 많습니다. 월요일에 쉬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저는 아침 일찍 출근하러 가야하는데 ㅜㅜㅋ

이렇게 바람 많이 불고 시원하고 나무는 흔들리고 물은 출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