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 지표 - 노동통계국 고용보고서
- 투자/경제 지표
- 2022. 8. 12.
○ 노동통계국 고용보고서란?
노통통계국(BL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고용보고서(The Employme계nt Situation, 고용동향보고서)는 매달 초(첫번째 금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근로자의 고용과 관련된 중요한 경제지표인데요. 그 안에는 실업률, 비농업고용 등과 같은 지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고용은 경제와 주식 시장의 흐름을 판단할 때 아주 중요한 지표이지요. 그 중에서도 우리가 중점적으로 관심을 두어야할 것은 바로 실업률입니다. 더 자세하게는 실업률과 소매판매증감율(전년대비증감율)의 관계이죠.
○ 노동통계국 고용보고서 : 분석
아래의 그래프와 같이 일반적으로 실업률 지표는 소매판매증감율 지표를 선행합니다. (전년대비)
소비가 갑자기 줄어드는 일은 잘 없죠. 먹고 입고 해야하니까요. 그래프를 보시면 실업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구간에서도 소매판매증감율을 계속 유지되다가 갑자기 뚝 떨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실직을 하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실직이 어느 정도 증가되고 시간이 지나면 소비를 갑자기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죠. 중요한 점은 실업율이 늘어난다고 바로 소비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서서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실업율이 다시 감소하는 상황이 되면 억눌려있던 소매판매가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실업율은 소매판매증감율을 선행하기 때문에 앞으로 실업율이 감소하게 되면 그 뒤를 따라 소매판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에 반등을 줄 수 있죠. 실업율이 증가한다면 소매판매는 어느 정도 유지되는 상황에서 국제유가, 인반물가 등의 인플레이션이 잡히게 되어 일시적으로 주식 시장은 반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표를 주식 시장에 대입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객관적으로 경제지표를 바라보고 결단을 하여 매수, 매도 버튼을 누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최근의 경제 지표들은 실물경기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의 몫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