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자청과 절친, 손수현이라는 사람이 쓴 책이다. 자청은 '자수성가 청년'으로 책 '역행자'를 통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들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그의 블로그에 가면 아주 좋은 인사이트를 주는 글들이 많다.
라이프해커 자청 : 네이버 블로그
jachung87@gmail.com 창업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작가, 유튜버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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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그가 적극 추천하고 또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바로 읽어보았다. 믿고 읽기 그리고 따라하기, 너무 잘 쓸려고 하지 않는 글쓰기
악한 사람이라서 악인이 아니다. 사회적 기준과 비교할 때 악인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악인이다. 악인은 철저히 목표 지향적이고 합리적이다. 합리적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 감정이 부족한 악인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성공지향적인 사람이라면 언젠가 스스로를 되돌아볼 것이고 악인의 길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악인론에 따르면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해고당할 걱정을 안해도 되면서 자신만의 사업을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맞다 난 안주하지 않고 가던 길 계속 갈 것이다. 난 여기서 머무를 레벨이 아니다. 끝없이 더 나은 길을 찾으며 살아왔다.
단, 확률적으로 안전한 루트를 고집해야 하고 그 안에서만 배수의 진을 친다. 안전한 속에서 배수의 진을 치는 방법도 책에 있다. 손실회피 성향이 강한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가장 큰 배수의 진은 바로 가까운 사람에게 큰 돈을 거는 것이다.
이것을 '대미지 이론'이라고 칭하는데 계획을 달성하지 못할 시에 큰 대미지(데미지)를 스스로에게 부여하도록 환경을 설정하고 집중력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꼭 적용해봐야겠다.
- 독서 : 악인론의 방법에 따라 최소 하루 1권
- 글쓰기 : 마찬가지로 하루 1번
- 운동 : 매일 아침 달리기
- 분노 일기 : 하루 1번
난 아직 젊고 절대 급하면 안된다. 가끔 늦었다고 생각되는 순간들이 있지만 절대 늦지 않았다. 대신 기초가 튼튼해야한다.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초는 바로 '체력'이다. '몸의 체력'과 '정신의 체력(지식)'
내가 부족하고 핵심을 꽤뚫지 못했음을 인정한다. 2년을 허비했다. 데드라인으로 잡은 2년 안에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려면 앞으로 6개월 간 체력을 키워야할 것으로 본다.
나는 겁쟁이다. 겉으로는 많은 도전을 하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도 비난받는 상황을 무서워했다. 어찌 다른 사람에게 과감히 평가받겠는가?
제대로된 피드백없이 실패경험만 쌓았다. 수많은 자기개발서를 읽었다. 그리고 행동에 옮기긴했다. 그게 한계였다. 이제 진정으로 실천할 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