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8일차 (계단 오르기로 대체)

전국적으로 비가 왔다. 6시에 일어났다가 비오는 걸 보고 알림 다시 맞춘 뒤 다시 취침. 계단 오르기로 종목을 바꾸기로 했다. 예전에 15층 2~3번 오르면 머리가 핑핑 돌았는데 과연...

이것으로 달리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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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목표

목표 : 15층 계단 4번 오르기 (40m × 4번)

체중 : 74kg > 7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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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번을 오르기로 했다. 처음 2번은 계단 1칸씩 오르기, 나중 2번은 계단 2칸씩 오르기!!

운동이 충분할지? 힘들어서 어지러운건 아닌지? 고민이 됐고 일단은 오르기 시작했다.

1칸씩 오를 때는 괜찮았는데 2칸씩 오르는 3번째부터 허벅지가 터질것 같고 숨이 차올랐다. 그래도 달리기보다 전신운동이 되진 않는 것 같다. 어깨, 팔 쪽이 전혀 당기지가 않는다.

 

대신 허벅지는 엄청 땡겼다. 계단 오르기는 다리 운동이었다. ㅎㅎ 마지막 오르기를 마친 뒤 너무 힘들어서 쪼그려 앉았다. 충분히 운동이 되었고 시간도 아낄 수 있었다. 이제 비오는 날은 계단오르기로 대체^^

 

근디!! 왠지 달리기보다 계단오르기로 바꾸고 싶은 마음은 뭐지? 절대 무너지면 안됨. 달리기가 훨씬 더 효과있고 운동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