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놀면뭐하니 MBC 간판 예능 PD 김태호 사의 표명

반응형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으로 MBC 간판 예능 기획자인 김태호 PD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MBC 파업 및 최근 MBC 예능 PD들이 많이 이직했을 때도 꿋꿋이 남아 있었지만, 결국 2001년 MBC 입사 이후 20년만에 김태호 PD는 MBC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사퇴 후, 타 방송사 이적이 아닌 독자 노선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으로 예능 최강자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상파 PD 최초로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인 먹보와 털보도 연출했습니다.

 

 

김태호 PD는 이 날 20년 만에 MBC를 떠나게 되면서 그 심경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2001년에 입사해서 올해까지, 만 20년을 MBC 예능본부 PD로 살아오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다”

“여의도와 일산, 상암 MBC를 거치며 입으로는 매주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

고 했습니다.

 

 

김태호 PD는

“그래서 비록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트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

“미래에 대해 확실히 정한 건 없다”

“다만 오래 몸담은 회사에 미리 얘기하는 게 순서일 것 같아 지난 8월 초, MBC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