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20대 남성 둔기 피습 사건 발생

오늘 16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도 안산시 덕원구에 위치한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 자택에 20대 남성이 침입하여 조두순의 머리를 둔기(망치)로 내려치는 등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조두순의 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인근에서 해당 20대 남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하고,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당시 조두순은 해당 남성이 경찰이라고 말해서 문을 열어줬다고 합니다.

 

 

 

현재, 조두순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데,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ㅡㅡ

 

※ 조두순 사건

2008년 12월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건물 화장실에서 만 8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신체를 훼손하는 등의 아동성범죄 사건을 저질렀고, 2009년 9월 징역 12년형을 최종 선고 받고 수감되었습니다.
재판 결과에서 조두순은 사건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심신미약이 참작돼 12년형을 확정받았고, 이에 범죄의 잔혹성에 비해 형량이 미약하다는 거센 반발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