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식, 간헐적 단식 해볼까요??

반응형

우리 경제에도 호황, 불황이 있듯이

먹방과 다이어트는 유행을 타는 것 같아요. ㅋㅋㅋ

 

요즘은 먹방이 난리죠.

저는 역으로 다이어트, 식습관 관리 방법 중 하나인

1일 1식, 간헐적 단식에 대해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

(저는 전문 의학인도 아니고 전문 다이어트 지도사도 아닙니다.

독자가 판단하시는 겁니다.)

 


1일 1식, 간헐적 단식???

1일 1식의 개념은 '1일 1식: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라는 책의

저자 '나구모 요시노리' 의학 박사가 사람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간헐적 단식의 한 종류입니다.

 

적게 먹는 '소식'이 바로 건강하게 오래사는 비결이라는 것을 전제로

'1일 1식'이라는 것 자체가 바로 '소식'에 관련되어 있구요

하루에 한 끼의 타이밍을 스스로 정해서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를 하는 것인데 공복시간이 길다보니

본의 아니게 '단식' 상태가 되는 것이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므로

'간헐적' 이라는 말이 붙게 되었습니다. ^^

 

폭식 / 소식

 

 

현대인의 병 당뇨

먹을 것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현대인의 영양 상태

대부분 공급 과잉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대사증후군을 초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방간이 생긴적이 있음 ㅜㅜ)

많이 먹는 것으로 인해 비만과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고

이는 당뇨, 통풍,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치명적인 병을 야기시킵니다.

 

엉망이 된 식습관(고열량, 당분 과섭취, 폭식, 운동 부족)을 계속 유지하면

췌장의 기능이 망가져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포도당을 태우지 못해 고혈당 상태가 되는데

소변으로 많은 당이 배출되지요. 이를 '당뇨'라고 하는데

이런 연소되지 못한 당은 혈액을 뻑뻑하게 만들어

고혈압,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결국 합병증을 불러옵니다.

 

이건 결국 적게 먹는 소식, 그 중에서도

1. 탄수화물, 설탕 섭취를 줄이거나

2. 운동을 해서 바로 에너지로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설탕 폭탄은

췌장이 감당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탄수화물 / 설탕 폭탄

 

 

유명 저서, 방송 그리고 효과

1. 유명한 저서

'1일 1식: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 - 나구모 요시노리

56세의 나이였을 때 혈관 나이가 무려 23세로 측정되었으며

매끈한 피부와 더불어 잘록한 허리사이즈를 유지하고 있어 스스로가

그 효과를 입증하였죠. 놀라운 일입니다. ㅋㅋ

 

이 후 SBS스페셜에서 방영되었던 '끼니반란' 편에서

1일 1식으로 식습관을 변경하고 나서 한 달만에 5~10kg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

이와 더불어 피부가 좋아졌으며 약간의 탈모가 개선 되는 등의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부와 탈모 개선은 아마 혈당의 감소로 인한 혈액 순환 개선 효과인 듯 보이네요.)

무엇보다 체중 감량 효과만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 참조) SBS스페셜

 

여러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도 1일 1식의 다양한 후기들이 많은 만큼

체중 감량 및 혈액 순환 개선, 혈압 감소 효과 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1일 1식의 대표 연예인

1. 트로트 가수 홍진영

홍진영은 방송에서 하루 한 끼만 먹는 대신

먹고 싶은 음식을 배가 터지도록 먹는다고 애기한 적이 있습니다. ^^

식사 시간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로 점심을 먹는다고 했고

나머지 시간에는 전혀 먹지 않는다고 밝혔었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힘든 활동에도 대단합니다. ㄷㄷ

 

2. 배우 신혜선

신혜선은 운동은 하기 싫어서 1일 1식으로 관리한다고 하네요.

(대부분 이러한 듯... ㅋㅋㅋ 운동은 싫고 / 맛있는거 가끔 먹고 싶고 / 몸매는 관리하고 싶고)

하루 14시간 정도 공복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독합니다 독해... ㄷㄷ

 

3. 배우 한고은

한고은은 1일 1식을 하면서도 1일~1.5일동안 간헐적 단식까지 병행한다고 합니다.

이러니 날씬할 수 밖에요.. ^^

물론 영양 상태도 잘 챙기시겠지요.

 

 

직접 경험 후기

저도 3~4년간 '1일 1식'을 진행하면서

가벼운 운동까지 병행했었습니다. (걷기, 자전거, 등산 등)

 

개인적으로 저녁을 먹는게 제일 좋더군요.

취향의 문제입니다.

점심을 먹으니 밤에 너무 배가 고파요. ㅜㅜ

 

아침식사 참는 것은 일도 아니고

11시쯤 슬슬 배가 고파오는데 이 고비만 넘기면 오후 5시까지는

참을만 하더라구요. 고비가 올때는 제로콜라 같은 걸 마십니다. ^^

오후 5시쯤되면 엄청 배고프면서 힘들다가도

저녁 먹을 생각에 기대가 되기도 하지요.

 

제가 겪은 효과는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1. 공복시간으로 인해 내장지방 감소

2. 피부 개선

3. 피부톤 개선

4. 1끼 먹을 때 먹고 싶은걸 먹을 수 있음

5. 체중 감소 (84kg -> 67kg, 17kg 감량)

6. 체중 감소로 인한 피로감 개선

등등이 있네요.

 

이건 여담이지만 금연 효과까지 봤습니다. ㅎㅎㅎ

(배가 너무 고파 담배 생각도 안 남 ㅋㅋ)

 

 

안 좋은 점

1. 약간 짜증이 날 때가 있음

2. 업무 시에 힘들 때가 있음

3. 어디 놀러갈 때 괴로움 (점심을 안 먹으니...)

 

 

지속 가능성

어떤 것을 할 때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지속가능성입니다.

1일 1식이 지속가능성이 다소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나 주변 환경이 좀 받쳐줘야 합니다.

업무 자체가 힘이 든다든지, 주변에 유혹거리가 너무 많다든지 등등

그리고 배고품 자체가 참기 너무 어려울 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하루 3끼 '소식'으로 다 챙겨먹는 방식으로 돌아섰다가

다시 1일 1식으로 복귀했는데요.

그만큼 지속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지속하기 위한 팁입니다.

1. 커피 주의 : 공복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속 다 상합니다.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우엉차' 등을 마셔주세요.

2. 배고플 땐 '제로 탄산 음료' : 개인적으로 이게 최고입니다.

   배고품을 상당히 잠재울 수 있습니다.

3. 산책을 자주하세요.

4. 체중 감량의 목표를 명확히 하시고 날로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세요.

5. 목표 체중이 됐을 때가 위기입니다. 명심하세요.

6. 술이 제일 문제입니다. 술 좋아하시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지속이 어려워요.

7. 일찍 잠드는게 배고품을 잊는 좋은 방법입니다.

8. 한 끼를 드실 때 폭식과 인스턴트 음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다음 날 급하게 입에 넣을 수 있는 뭔가를 준비해두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급한 불을 끌 수 있습니다.

 

 

의견

꾸준히 자기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1일 1식'은 큰 도움이 되리라 봐요. ^^

자신한데 맞는 방식을 찾아가야 합니다.

 

개인적인 지론은

'모든 장기는 수명이 있고 많이 쓸수록 남은 사용 횟수가 줄어든다.'

입니다.

 

많이 먹고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관절은 닳으면 회복되지 않기에

많이 하는 운동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 포인트는

1. 소식

2. 좋은 음식

3. 적당한 운동

인거 같아요. 저는 먹으면 폭발하는 편이라서

'1일 1식'이 잘 맞습니다. 삼시세끼를 '소식' 하지는 못하겠드라구요. ㅋㅋ

 

이쯤에서 글을 마칩니다.

모두 다이어트 / 몸 관리 성공적으로 하시길 바래요.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