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성분 레그단비맙)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고 합니다. 셀트리온의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는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맥 주사형 치료제(60분 동안 투여)인 렉키로나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에 이어 유럽 내 두 번째로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EM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치료제입니다.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에서도 고위험군 환자에서 중증환자 발생률을 위약군 대비 72% 줄였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서 4.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