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ZA RYOKO 긴자 료코 돈까스 규동 우동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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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에 돈까스 맛집이 있다고 해서 저녁 식사도 할겸 가보았습니다. 바로 긴자료코 대구수성점인데요. 전국적으로 유명한 돈까스집입니다. ^^


긴자료코 대구수성점 (053-791-1989)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21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6시 30분)

 

긴자료코 대구수성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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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료코는 서울 3대 돈까스 중 하나로 일본에서 일식 셰프로 일한 원일호 대표가 만든 브랜드라고 합니다. 검색해 보니 이미 서울에는 많은 지점이 있고, 지방에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 듯 합니다. 대구에는 수성점이랑 범어점 2군데 있네요.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도 가능합니다!!)

 

입구 왼쪽 편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로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하면 됩니다. 내부는 일본 음식점처럼 깔끔한 느낌의 오픈형 주방이며, 자리는 혼밥하기 좋은 1인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 장국, 김치는 셀프로 먹고 싶은 만큼 그릇에 담아 오면 됩니다.


저희는 긴자료코의 대표 메뉴인 데미그라스 돈까스와 규동을 주문했습니다. 데미그라스 돈까스는 10,500원으로 돈까스 3장+밥+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푸짐하게 드실 분들은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15,000원, 왕새우 튀김 1개, 고로케 2개 포함)나 데미그라스 돈까스&함박 세트(15000원, 함박스테이크 1개 포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데미그라스 소스가 올려져 나오는데 부먹이 싫으신 분들은 미리 야기하면 소스는 따로 나온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푸짐한 양에 놀라고, 기대한 것 보다 더 맛있어서 두 번 놀랐습니다. 전통 일식 돈까스와는 거리가 있지만, 고기가 두툼하고 육질이 좋아서 마치 집에서 직접 만든 돈까스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까스랑 데미그라스 소스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네요. ㅋㅋ 샐러드도 새콤달콤하고 후리카게가 올려진 밥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 (밥 양은 주문 시에 추가 요금 없이 1.5배로 선택도 가능합니다.)

 

데미그라스 돈까스에 이어 규동도 맛보겠습니다.^^ 규동은 6,500원인데 어마어마하게 큰 그릇에 담겨져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수란이 올려져 있는데 터뜨려서 쓱쓱 비빈 다음에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밥 양에 비해 고기 양이 좀 적어서 마지막엔 소스에 비빈 밥만 먹었습니다.ㅠ

(사실 오픈형 주방이라서 규동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고기를 저울에 올려서 g을 확인한 후에 조리를 시작했는데 이때 고기 양이 생각보다 넘 적어서 고기 양이 2배인 특규동(13,000원)으로 시키지 않은 걸 살짝 후회했었습니다.역시나ㅜㅜ)

 

그래도 데미그라스 돈까스랑 규동 둘다 다 맛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우동이랑 카레, 덮밥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다음엔 우동이랑 카레도 먹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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