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반점 구미 도개 해물짬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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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해물짬뽕 맛집인 오복반점에 다녀 왔습니다~~^^들어가기 전 입구에 보니 구미시에서 인정한 맛집임을 알리는 현판도 붙어 있었습니다.

오복반점 : 경북 구미시 도개면 도안로 123-4

영업 시간 : 매일 11시 ~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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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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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빼곡히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고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ㅠ다행히 비어있는 테이블이 있어 바로 앉았습니다.^^ 저희는 해물짬뽕이랑 탕수육 소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2022년 3월 1일부터 재료 값 인상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서 해물짬뽕은 9,000원, 탕수육 소자는 17,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말 및 공휴일 점심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 때라서 그런지 손이 많이 가는 간짜장, 볶음밥, 잡채밥은 주문이 불가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주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탕수육이 먼저 나왔네요. 파프리카랑 양파 목이버섯, 완두콩, 옥수수 등이 알록달록 다양하게 들어가 있었고,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바삭바삭한 탕수육을 좋아해서 다음엔 미리 말해야 겠습니다. 그래도 소스도 새콤달콤하니 맛있고 고기도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계속 손이가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되니 간도 조금 쎈게 느껴지고 몇개 안남은 탕수육이 소스 때문에 눅눅해져서 아쉬웠습니다ㅠ

 

구미 도개 오복반점하면 해물짬뽕이 제일이라고 들었는데 역시나 소문대로 어마어마한 홍합과 함께 양푼이 그릇에 담겨져 나온 해물짬뽕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난 양의 홍합과 오징어 한마리도 통채로 들어있고 꽃게도 있고 바지락도 한움큼 들어가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나오기 전에 옆 테이블 손님이 홍합 깐다고 면은 먹지도 못하는 걸 봤었는데 저도 홍합 껍질 벗긴다고 식겁했습니다ㅠㅋㅋ 양푼이 그릇이라서 금방 열기가 식기 때문에 적당히 까고 면부터 뜨거울 때 드시길 권장합니다~~^^ (식으니 전 좀 짜게 느껴지더라구요ㅠ)

 

그리고 짬뽕 국물 색은 일반적인 짬뽕과는 달리 자극적인 빨간 색이 아니고 연해서 안매울 줄 알았는데 은근히 올라오는 매운 맛이 칼칼하니 좋았습니다. 해물이랑 양도 많아서 탕수육 소자 하나랑 해물짬뽕 1개 였으면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 었는데ㅜㅜ욕심내서 해물짬뽕 2개 시켰더니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ㅠ
주문할 때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꼈었는데 가격만큼 양도 푸짐해서 만족했습니다. 실내도 입구와는 다르게 넓고 좌석이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 좋았는데, 마지막으로 들린 화장실이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ㅠ (비위가 약하신 분은 화장실은 꼭 피하시길..)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들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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