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자전거길) 강정보 인증센터 - 알차게 노는 방법

강정보 인증센터

대구, 특히 달성군의 명소 강정(고령)보로 놀러 가봐요. ^^

4대강 정비 사업으로 건설되어서 운영 중인 몇 안되는 대구 명소입니다. 날씨좋을 때는 가족 단위로 많이 가서

돗자리랑 간이텐트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구요.

자전거도 많이 타고 근처에서 전동스쿠터나 전동바이크 빌려서 연인들끼리도 많이 타고 노는 장소입니다.

여기가 낙동강 상류 시작점과 하류 끝지점의을 이어주는 중간 지점 정도 되겠습니다. 거리 상 정중간은 아니지만 규모로 보나 인지도로 보나 여기만한 '보'도 없지요. ^^

보를 건너서 왼쪽으로 꺽으면 하류,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꺽으면 상류입니다. 또 이 동네의 랜드마크 '디아크'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대구지하철 2호선 대실역에서 내려서 오시다가 전동스쿠터 빌려서 가시면 금방이구요. 대실역에서 '성서2' 버스를 타시면 '7분'에 입구까지 도착합니다. 승용차를 타고 오셔도 주차할 곳이 많아서 문제 없습니다.

주말, 공휴일에 주차장을 이용하실 때는 아래쪽에 주차하고 걸어오세요. 광장까지 올라오시면 주차전쟁입니다.

참고로 주차비,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o^

하늘에서 본 전경입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서 감싸고 있네요.

관리사무실, 주차장, 식당, 편의점, 커피숍 바이크 대여점, 디아크문화관, 광장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쪽 오거리에서 다 찾아볼 수 있어요. ^^

봄, 가을 날씨 좋을 때면 텐트에, 돗자리에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음식 직접 싸오기도 하고 특히 배달도 잘 됩니다. 푸드트럭도 있구요.

낙동강자전거길은 물론이고 주변 광장 길을 따라서도 자전거나 전동스쿠터를 타기 굉장히 좋습니다. 오시는 길에 각종 바이크 대여점 널려있습니다. 가격은 대충 1시간에 15,000 ~ 25,000원 수준입니다.

디아크는 세계적인 건축설계가 하니 라시드가 설계한 원형 디자인의 건축물입니다.

내부(지하1층~2층)에는 물 체험관, 전시관, 화장실 등이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최상층(3층)에 커피숍(파스쿠찌)과 라운지가 있어요. 널찍널찍하면서 깔끔하고 이쁩니다.

밤이 되면 다양한 색으로 변신합니다. 야경보러 많이들 가시죠. ㅋ 여름에는 별빛문화축제도 합니다.

매주 월요일 그리고 1월1일은 정기 휴관입니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화요일이 휴관...)

운영시간은

전시실 : 10:00 ~ 17:50 / 카페 : 10:00 ~ 22:00 (하절기는 23:00)

상류쪽으로 가느냐, 하류쪽으로 가느냐? 대구 계시는 분들은 여기서 시작하기 딱인거 같아요. 편의점도 들려서 쉬기 참 좋은 장소입니다. (프랜차이즈는 없어졌네요.)

낙동강 자전거길은 총 389km입니다.

강정고령보 중간 인증센터를 기준으로 상류쪽 안동댐까지는 183km, 하류쪽 낙동강하굿둑까지는 206km 의 거리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나 경치좋고 정말 재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류쪽 경치가 더 좋더라구요. ㅋ)

'보' 이기 때문에 인증센터가 당연히 있구요. 강정고령보의 우측에 있습니다.

여기는 또한 영천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발원은 포항)

금호강을 따라 자전거길이 있는데 여기도 참 좋습니다. 대구의 북쪽을 타고 돌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도심으로 들어갈수도 있구요. 다양한 경치 구경과 식당 탐방도 가능합니다. 꽃길은 되게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