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 네모토 히로유키

「 내려놓으면 힘이 덜 들지요. 필요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

  일단 작가가 일본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인들의 현실에 부합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과 중요성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편입니다. 또 흔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기도 하죠.

  우리는 '힘빼고 살아라.' 라는 말을 많이 하며 삽니다. 긴장도 풀고 너무 많이 들어간 힘이 빼야 시야도 넓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가질 수 있지요. 등산을 할 때나 트래킹을 할 때 꼭 필요할 것 같아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배낭이 무거워지고 가면 갈수록 지치기 마련이죠. 우리는 꼭 필요한 것 빼고는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욕심이고 인생의 낭비죠. 쓸데없는 곳에 재화와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문제는 주변을 둘러보고 내면의 나를 둘러볼 여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당장 힘든데 그럴 여유가 있을 수 없겠죠. 이 책은 한번쯤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편하게 쭉 읽어나가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지요. 일본 문학 특유의 감정선이 느껴집니다. (수필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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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 사회적 관념, 개인의 관념들이 우리의 자유를 지배합니다.

: 관념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나 자신이 중요한거죠.

: 칭찬을 기대하지 마세요.

: 칭찬은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교관이 되어 나를 나무라게 됩니다.

 

: 성실함이 과하면 융통성이 없어집니다.

: 너무 잘하려고 또 너무 진지하면 안되요.

: 바른 것에 집착하면 여유가 없어 보이게 됩니다.

: 완벽에는 기준이 없지요. 끝이 없고 나를 옥죄는 것만 남습니다.

 

2. 내 마음 들여다보기

: 힘조절하고 쉬어가요.

: 스스로에 대한 매서운 감시는 몸과 마음이 지치게 합니다.

: 게으름을 통해 충전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3. 내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기

: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메타인지라고 하지요.

: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 또 잠시 접어도 되요. 이 후에 다시마음을 먹었을 땐, 자신에게 칭찬해줍니다.

: 이를 통해 자기긍정감이 상승될 수 있어요.

 

: 스스로 경쟁심이 강하다고 느끼면 패배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 자신의 약한 부분을 오히려 드러내야 합니다.

: 강한 척 하지마세요. 타인과의 유대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사회적 통념, 옳은 것보다 솔직한 내 감정이 더 중요합니다.

: 옹졸하고 속좁은 나를 그대로 인정해버리자구요.

 

: 모든 것에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단점을 장점의 시각으로 한 번 바라보세요.

: '소심하다'는 '차분하다, 꼼꼼하다, 섬세하다.' 등으로 볼 수 있겠죠.

 

: 타인과 나 사이에 명확한 선을 긋습니다.

: 비교를 방지하기 위한 선이죠.

: 그 선 넘어로 차원이 다른 남과 내가 존재합니다.

 

4.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

: 단점을 애써 고칠 필요 없습니다.

: 포기할 건 포기하고 장점을 높이세요.

 

: 기분을 다스리는 방법

• 안 좋은 기분이 들 때, 일단 함 템포 물러나서 간단한 좋아하는 뭔가를 한다.
• 아니면 반대로 지금 바로 해버림으로써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방법도 있다.

: 중요한 것은 결국 맥락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맞고 누군가에게는 틀리지요.

 

: 필요할 때는 남몰래 분노도 표출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 감정을 표출하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 여유가 생기고 마음이 가벼워지죠.

: 그러면 세상이 달리 보이고 시각이 달라집니다.

 

: 완벽하고 이상적인 행복은 없습니다.

: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