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1일 1글 왜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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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에서는 1일 1글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적어볼게요. 오랜 시간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많은 고민을 해봤습니다. 옛날에는 1일 1글이라는 말을 들으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죠. 이런 글들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 1일 1글 30일 동안 하였더니 일어난 일
  • 1일 1글 꾸준히 해서 애드센스 승인 받음

   저는 이런 글들에 있는 내용(애드센스 승인과 수익)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자 하는게 아니에요. 단기적인 목적으로 1일 1글에 접근을 하게 되면 열정이 폭발하고 1일 1글이 아니라 1일 5글, 1일 10글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빨리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죠.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이번 글의 목적입니다.


√ 우리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의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취미, 수익, 일기, 기록, 관계 등이죠. 그래서 처음에는 가장 접근하기 쉬운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을 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아마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갈아타신 분들일 것 같은데요. 네이버 블로그의 빠른 성장성에 비해 낮은 수익을 확인하고 실망하셨을겁니다.
   자! 그렇다면 '티스토리'를 하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바로 블로그 부업을 통한 수익 실현입니다. 나아가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분도 계시겠구요.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하여 방문자 수와 이웃 수 등을 확보하더라도 내가 하는 노력에 비해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열정은 사그라들기 마련입니다.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이죠.
   이런 면에서 구글의 애드센스는 합리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이 갑자기 누락된다거나 갑자기 최적화가 되서 떡상한다거나 노력한만큼의 수익을 주지 않는다거나... 구글은 한만큼 보상이 이루어지고 잘 쓴 글은 계속 상단에 머무릅니다. 합리적인 운영 방식 즉, 인공지능/로직이 제대로 구성된 상태입니다. 또 기업에게는 광고에 의한 매출 증대를 실현시키고 개인에게는 광고 수익을 제대로 안겨줌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통해 더욱 발전해나가고 있죠.
   그렇다면 무작정 열정을 불태워서 이것저것 관심을 끌만한 글들을 막 쓰면 되는 것일까요? 무작정 열심히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자칫하면 노가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명이 짧은 글들을 남발하는 것은 그냥 직장 생활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명이 긴 글을 쓰는 것... 바로 연금형 블로그가 우리의 최종 목적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요?


√ 목적을 이룰 방법은? 1일1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그 목적을 이루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은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꾸준함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이든 취미든 투자든 공부든 꾸준함 없이는 임계점을 넘기 어렵습니다. 임계점을 넘기지 못하면 투입한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지요. 100도에 이르지 못한 99도의 물은 끓어서 날아가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꾸준함은 '길게 본다.', '조급함을 버린다.' 라는 것과 맞닿아 있습니다.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1. 당장의 성과에 좌절하지 않아야 합니다.
  2. 습관화가 되어야 합니다.

   당장의 수익에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업보다 취미 생활로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취미 생활의 습관화를 만들어내는 거죠.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환경설정이 중요한데요. 인간은 어떤 환경을 만들면 저지르게 되어 있습니다. 간식을 앞에 두면 결국 먹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래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환경설정이 중요한데 물리적 환경을 제외하면 결국 마인드셋이 중요하겠습니다. 빨리 많은 글을 써서 많은 수익을 빨리 달성한다는 조급함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양질의 글을 차곡차곡 쌓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그래야만이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할 수 있죠. 여기서 바로 1일1글의 중요성을 언급할 수 있겠네요.

 


√ 1일 1글의 중요성

   1일 1글은 언뜻보면 보잘 것 없어 보입니다. '대체 언제 글 1,000개를 쓰란 말이냐?', '그래가지고 언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냐?' 처럼 말이죠. 이건 개념적인 말입니다. 꼭 저렇게 하라는 강요가 아니죠. 더 많이 글을 쓰는 날도 있고 쉬는 날도 있는 것입니다. 부담을 가지지 말자는 의미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놓을 생각이 없고 아주 오랫동안 10년이 넘게 운영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잇슈글을 빨리 많이 써서 큰 수익을 본 적도 있는데요. 글의 수명이 엄청 짧을 확률이 높은 것을 알고서는 잇슈글은 거의 쓰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수명이 긴 정보성 글을 차곡차곡 쌓을려는 마음을 먹었죠. 이렇게 마음가짐을 설정하고 나니 하나의 취미 생활이 되고 한 발 물러나서 여유롭게 생활을 돌아보게 되고 양질의 글이 쌓여서 글을 적지 않아도 매일 꾸준히 수익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좁은 시야로 경주마처럼 달렸죠.
   이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투자에서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인내심이 없는 것이듯이 인간은 기본적으로 인내하며 꾸준히 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합니다. 반대로 내가 인내심이 있다면 결국 해낼 수 있는 분야 중의 하나가 바로 블로그입니다. 다들 본업에도 충실하면서 블로그도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가꿔나가시길 바래봅니다. 1일1글의 장점을 정리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1. 조급함을 없애주고 길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다.
  2. 꾸준하게 글을 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다.
  3. 지치지 않게 해준다.
  4. 양질의 글을 쌓을 수 있다.
  5. 최종적으로 연금형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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