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발전, 시간과 부의 대이동, 격차와 박탈
- 두뇌 건강/글쓰기
- 2022. 10. 9.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IT, 과학 분야는 말할 것도 없이 모두가 공감할텐데요. 이러한 엄청나고 광범위한 발달로 인터넷, 핸드폰, 컴퓨터, 스마트폰 등이 생겨났죠. 이러한 산업, 기기들로 말미암아 부의 격차는 산업의 발전속도와 발맞춰 엄청난 속도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한한 기회와 무한한 박탈감이 공존하고 있는 시대로써 그 기회와 박탈감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죠. 즉, 빈부격차는 엄청난 속도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스마트폰을 예로 들어보죠. 스마트폰은 단순히 다양한 기능들이 결합된 시대의 아이콘같은 기기가 아닙니다. 그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마트폰은 결국 시간(부)를 더욱 빠르게 이동시켜 주는 장치입니다.
이것을 미리 깨닳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엄청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죠. 꽤 좋고 괜찮은 무언가를 만들고 스마트폰에 적용시켜 사람들이 이용하게 만듭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남녀노소 구분이 없습니다. 대중들은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바칩니다. 즉, 컨텐츠를 소비하여 생산자를 대신해 돈을 벌게 해주게 되죠.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소비하면서...
과거에도 이러한 방식은 존재해왔습니다. (TV, 잡치, 신문 등) 현대에는 이런 방식의 시간자원 이동 방법이 훨씬 많아지고 있고 방법자체가 쉬워지고 있죠. 요즘 부자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빈부격차가 왜 심해지고 나는 상대적 박탈감을 더 느끼는지 왜 못 살겠는지... 어쨋든 절대적인 기준에서 과거보다는 더 잘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못보던 것이 정보의 공개로 일부 보이게 되니 괜한 불만을 가지고 사회문제라고 이야기하죠.
그러나 엄밀히 말해 이것은 사회문제가 아니라 사회현상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 현상에 동조해 무한한 기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기는 힘들고 먹고는 싶으니 나무 밑에 누워서 남이 열매를 먹는 것을 보며 배아파 하게 됩니다.
요즘은 심지어 환자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의 시간을 소비하고 생산자에게 자신의 시간을 보내줍니다. 예전에는 어림없던 이야기 이지요. 침대에서 책은 안 읽을지언정 차라리 멍때리고 다른 환자와 이야기라도 나누면 휴식과 힐링이라도 되었겠지만...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기하급수적으로 심해져서 상위에 있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가져가고 주도권을 챙길 것입니다. 우리는 모릅니다. 배부르니 세상이 점점 발전하는 줄 알로만 알고 박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발전된 그곳에서 기꺼이 노동력과 시간, 돈을 써버리겠죠.
무한한 박탈감을 느끼지 않으려면 이 무한한 기회를 적극 이용하면 됩니다. 해보고 안되면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