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차) 초집중 -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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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 결심을 한다. '오늘은 책을 보자! 유튜브는 하지 말아야지! 게임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없다. 오히려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 말아야지 하면 더 생각이 난다. 결국은 하고 있게 된다.

역설적 과정 이론 (Ironic process theory)이라고 부르는데 뭔가를 안하려고 참다가 폭발해버리거나 잠시 의지가 풀려버리면 더 미친듯이 하게 된다.

 


돈, 시간

대부분의 사람이 돈 아까운 줄은 알아도 시간 아까운 줄은 모른다. 시간과 돈, 둘 다 중요하다. 그러나 돈은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다. 그래서 보통은 돈을 많이 벌면 시간을 아끼는 행위를 한다. 돈을 써서 아웃소싱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아웃소싱이 안되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결국은 내가 해야만 하는 하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결국은 무언가를 성공적으로 해내려면 초집중을 누구나 해야 한다.

 

초집중 상태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자기가 원하는 목표대로 설정한다. 때문에 '초집중'이라는 것은 자신의 목표를 이룸과 동시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다. 짧은 시간에 큰 생산성을 얻었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에는 쉴 수도 있다. 이러한 집중의 정도가 임계점을 넘게 되면 삶의 질이 확 바껴버린다.

 


지루함, 재미

지루함은 재미와 반대개념이 아니다. 재미가 없더라도 지루해도 집중할 수 있다.

재미란 지루하고 익숙한 상황을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했을 때 생기는 결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업 자체에 집중해야 되겠다. 고통에서 달아나려고 하거나 보상을 이용해 동기를 유발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익숙한 일에서 전에는 보지 못했던 도전 과제를 찾을 수 있을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활의 달인에서 달인이 왜 달인이 되냐하면 똑같은 일을 할 때 계속 새로운 것을 찾고 그 작은 발전에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궁극의 경지까지 올라가게 되고 달인이 된다.

 

재미란 어떤 것에서 남들이 못 보는 '가변성'을 찾는 것이다. 따분함과 단조로움을 돌파해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다. 본질에 집중하고 의미에 집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재해석하고 등등 이런 것들을 다 모으면 '가변성'이다.

가변성을 적용하면 지겨운 일이 지겹지 않은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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