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다락방의 침입자들-제주 중학생 살인사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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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7일(토)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다락방의 침입자들-제주 중학생 살인사건의 진실"편이 방송됩니다.  
당시 CCTV 영상 및 목격자 증언 등을 분석하고, 새아빠 백광석이 16살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범행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본다고 합니다.

 

 

지난 7월 18일 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시골 마을에서 16살 김 군의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김 군은 바르 자신의 집 다락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사람은 늦게 일을 마치고 온 김 군의 엄마였습니다. 시신으로 발견된 아들은 양 손과 발이 테이프로 결박되어 있었고 코와 입도 테이프로 봉인된 끔찍한 모습이었습니다.

 


부검 결과, 직접적 사인은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당시 목 졸림으로 인한 상처가 깊고 선명하게 목에 남아 있었고, 머리 쪽에도 10회 이상의 강한 충격으로 생긴 손상들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같은 끔찍한 사건의 범인은 바로 김 군의 가족과 함께 살던 새아버지 백광석(48세)과 그의 지인 김시남(46세)이었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의 시작은 바로 새로운 가정을 꾸린 김 군의 엄마와 백씨의 갈등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피해자  김군의 어머니는 백씨가 항상 했던 말이
“나는 네 새끼. 네가 제일 사랑하는 네 새끼 죽이고, 너 죽이고, 그다음에 내가 맨 마지막에 갈 테니까 ..."라는 말로 겁을 줬다고 합니다.
둘 사이의 갈등으로 백씨는 김 군과 그의 어머니에게 지속적인 폭력을 가했으며, 날이 갈수록 폭력이 심해지자 지난 7월 초에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백씨로 인해 김 군은 처참하게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검거 이후에도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살인의 고의성은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씨는 살해까지 할 마음이 애초에  없었으며, 서로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김 군이 숨졌다고 합니다.
여러 차례  협박 및 폭행을 행사 했음에도 계획된 범죄는 절대 아니었다는 백씨의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

 

 

백씨는 과거에도 헤어진 연인들을 괴롭혀 보복 범죄로 처벌받는 등 이미 유사한 범행으로 인해 전과 10범의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중학교 16살 소년을 왜 그토록 잔인하게 숨지게 한걸까요?ㅠ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당일의 상황을 분석하고 사건의 진실 추적 뿐아니라 가정 폭력 범죄의 심각성과 신변보호제도의 허점도 알아 본다고 합니다.

 


*신변보호제도
범죄피해자,신고자,목격자 등이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등 보호를 요청하는 경우 경찰이 신변보호를 제공

 

*신변보호신청
신청자의 인적사항과 신청사유를 기재한 '신변보호 신청서'를 입증자료와 함께 담당수사관 또는 피해자전담경찰관에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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