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징역 3년 선고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최종 징역 3년형의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재판부는 11억 5690만원 추징금 선고와 신상정보등록도 명했습니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을 위한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수차례 알선하고, 직접 성 매수를 했습니다. (정말 재질이 완전 나쁜 넘이네요ㅡㅡ)

또 서울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명목 등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2천800여만 원을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했고, 미국 라스베가스 호텔 카지노에서 22억원 상당을 도박한 혐의로도 기소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버닝썬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배우 박한별 남편)를 통해 조폭을 동원해 위협을 가한 혐의도 있습니다. (*유인석 :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인석과 공모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로 인한 이득을 얻었다"

"성을 상품화하고, 풍속을 헤친 피고인의 범행은 사회적 해악이 작지 않다"

고 판시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승리는 지난해 3월 입대해서, 군인 신분으로 약 11개월 동안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병역법 시행령 제137조(현역병 등의 병역처분변경)에 따르면 1년 6개월 이상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전시근로역에 편입돼 강제로 전역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1년 6개월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을 경우에도 별도의 심사를 거쳐 강제 전역되기도 합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승리는 55사단 군사경찰대 미결수 수용실에 수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재질이 나쁘고 범죄 혐의가 많은데 고작 징역 3년 선고라니..솜방망이 처벌에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30년을 선고해도 모자른 판국에 고작..
정준영 보다 낮은 형량에 놀라울 따름이네요..
이러니 날이 갈수록 범죄가 늘어가는거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