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심혈관질환 예방
- 도움이 되는 정보
- 2021. 9. 27.
코코아(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페이스트를 압착해 카카오 기름을 제거하고 분쇄한 것) 속 플라보놀 섭취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팀에서 건강한 남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한 그룹은 고용량 플라보놀 코코아 음료를 마시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플라보놀이 없는 일반 음료를 마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 90분 후,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8분 정도의 업무를 시행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후 90분까지 이 남성들의 팔뚝 혈류와 심혈관활동을 측정하며 혈관 기능을 평가했습니다.
혈관 기능을 결과, 고함량 플라보놀 코코아를 마신 그룹에서 혈관 손상이 덜하고 혈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플라보놀이 풍부한 코코아를 먹는 것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혈관 내피 기능의 일시적인 손상을 줄이고 혈류를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하며, 코코아, 사과, 체리, 라즈베리, 배, 콩류, 녹차 등의 가공되지 않은 플라보놀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이 혈관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코코아가 눈의 망막 기능을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코코코아에 풍부한 항염증, 항암,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 등을 포함하는 폴리페놀이 혈관 내피와 대뇌 혈류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건강상 이점을 얻으려면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한 다크 초콜릿을 고를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카카오 비율이 높을수록, 단맛이 줄고 쓴맛은 강해지지만, 건강상 이점은 더 커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