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EU(유럽연합) 최초 공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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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성분 레그단비맙)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고 합니다.
셀트리온의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는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맥 주사형 치료제(60분 동안 투여)인 렉키로나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에 이어 유럽 내 두 번째로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EM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치료제입니다.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에서도 고위험군 환자에서 중증환자 발생률을 위약군 대비 72% 줄였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서 4.7일 이상 단축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국내에서 2만 1366명이 맞았으며, 이와 관련한 사망 사례는 단 1건도 없었고, 심각한 부작용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업그레이드 버전인 흡입제형 개발에도 노력  중이며, 이미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 진행 중인 흡입제형 치료제의 경우, 입을 통해 몸 안에 들어간 약물이 기도 점막에 붙어 폐에 직접 전달되는 방식으로 집에서 먹는 약처럼 손쉽게 투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드 코로나로 세계 각국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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