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 / 면세 한도 600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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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 가고 싶고 면세점도 가고 싶은 요즘이네요. 너무 힘듭니다.

요즘 면세점의 구매 한도가 잇슈인데요.

면세점 구매 한도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제도로 1979년에 외화 유출 방지 목적으로 처음 도입되었고 이후 4번의 상향 조정으로 현재의 5000달러(약 590만원)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내국인은 면세 여부와 관계 없이 5000달러(약 590만원)의 면세점 구매 한도 제한으로 에르메스, 샤넬 등의 고가 제품은 구매 자체가 불가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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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

반가운 소식!!

올해 2022년 3월부터 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 5000달러(약 590만원)가 46년만에 폐지됩니다.

그러나 면세 한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600달러(약 71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는 황당한 현실
좋다가 말았습니다.
이번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에도 불구하고 면세 매출과 직결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약 71만원)로 동일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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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면세 한도 수준

우리나라의 면세 한도는

- 미국 : 800달러 (95만원)

- 일본 : 20만엔 (208만원)

- 중국 하이난 : 10만 위안 (1868만)

 등에 비하면 낮은 편입니다.


면세업계에서도 면세점 구매 한도는 폐지되어도 면세 한도는 여전히 낮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고가품을 구매하는 이득이 전혀 없다면서 면세 한도도 함께 올려줘야 정부 취지대로 내수진작과 업계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불편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의하면

: 작년 10월 면세점 매출은 1조 6235억원으로

: 코로나19 확산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9월(1조 7657억원)보다

: 8.1%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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