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실종 / 숨진 채 발견 / 금괴 254개 압수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액 2215억원(정정 고시)

 

오스템임플란트 2215억원을 횡령한 직원 이은식씨의 아버지(69)가 실종 되었다가, 숨진채 발견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경 이은식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긴 채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차량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오후 5시경 파주시 동패동 어느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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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월 10일 오후 8시 1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파주에 있는 이은식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하여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습니다.
이은식씨의 아버지는 압수수색 당시에도 혐의를 부인했으며, 이은식씨의 아내, 처제, 여동생, 처제의 남편 5명과 함께 범죄 수익 은닉 혐의 피의자로 입건되어 오늘 오전에 서울 강서경찰서 출석을 앞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은식씨의 아내와 처제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아버지는 피의자 조사 받기 전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