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서울 성동구 4세 여아 토막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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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월 21일에 방영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를 재밌게 보고 4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3회 시청률은 수도권 8.6%, 순간 최고 시청률 10.4% 까지 나왔네요. 생각 이상입니다.

범죄 드라마의 경우 뒤로 갈수록 스토리가 좀 지루해지고 뻔해지는데 이 드라마는 제발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어제 방영된 3회 또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출된 내용입니다.

3회의 줄거리와 실제 사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

출처 : SBS드라마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 - 간략 스토리

1. 범죄행동분석팀 3인(송하영, 국영수)는 '창의동 사건', '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 해결에 집중했습니다.

범죄행동분석팀의 첫 번째 사건이 되었네요.

 

2. 국영수는 훼손된 채 냉동된 사체에서 냉장고 자국을 찾아냈고 기동수사대 백준식(이대연)과 허길표(김원해)는 윤태구에게 범죄행동분석팀과 함께 수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3. 그런 와 중 한 첫 번째 사건으로 정하고 의 다른 일부가 또 발견되었는데요.

 

4. 이에 범죄행동분석팀은 자신들이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특정한 창의동 사건 용의자의 특징을 보고서로 만들어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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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직 신뢰가 가지 않는 팀이기에 비공식적인 공조 수사가 결정하였습니다.

 

6. 두 팀이 공조하자 수사 속도에 탄력이 붙었고 그 결과 송하영은 창의동 사건 진범의 근거지로 유추되는 컨테이너를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7. 사건 발생 및 사체 발견 장소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는 점,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된 점 등을 통해 송하영은 이곳이 진범의 근거지라고 확신하게 되었고 그 순간 어둡던 컨테이너 안의 불이 켜졌습니다.

 

8. 긴장백배인 상황에서 드라마 급마무리 ㅜㅜ 너무 아쉬웠지만 4회가 더욱 기대되네요. ^^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 - 실제 사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의 사건은 실제 2001년 5월 10일에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 일어난 '아동 유괴 토막 살인 사건'을 다루었다고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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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으로 유인

: 이 사건의 범인은 최인구로 평소 술을 좋아했고

: 범행 당일에도 새벽까지 화양동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 그날 오후 잠에서 깬 뒤 송정동 동부간선도로변 방둑으로 나갔는데요.

: 그리고는 혼자 있던 김윤지 양을 발견하고 범행을 결심하였으며

: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접근해서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다고 합니다.

: 최인구는 김윤지 양의 경계를 풀기 위해 실제로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치밀함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 성폭행 시도, 살해
: 하지만 막상 김윤지 양의 저항이 심해서 성폭행에 실패하자

: 화가 난 최인구는 김윤지 양의 목을 졸랐습니다.

: 그 순간 갑자기 김윤지 양이 코피를 흘리면서 거품을 토했고

: 발작을 일으켰으며 이에 당황한 최인구는

: 코와 입을 휴지로 막아 김윤지 양을 살해했습니다.

 

▽ 사체 토막 처리 후 잠적
: 사체 처리 방법을 고심하던 최인구는

: 자신의 방에서 사체를 여러 토막으로 절단한 후

: 냉동실과 냉장고에 나눠서 보관했다고 합니다. ㅡㅡ

: 몇일 후에 사체를 4개의 비닐봉지에 나눠 담고 유기하려던 중

: 사체가 배낭에 다 들어가지 않자 일단 3개만 담아

: 이른 새벽 송정동 주택가에 놓고 사라졌습니다.

: 그리고 이틀 후 남아 있던 비닐봉지 1개를 배낭에 넣고

: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의 한 여관으로 가서

: 변기 속에 유기하고 완전히 잠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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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특정
: 이후, 경찰은 김윤지 양 부모의 원한 관계와

: 동일 수법 전과자, 아동 성범죄 전과자 수백 명을 토대로 탐문 수사에 나섰고

: 곧 아동 성추행 전과가 있던 4명으로 용의자를 좁혔는데요.

: 그 중 하나가 바로 최인구(당시 40세)였습니다.

 

: 그는 이미 1998년 2월, 서울 황학동에서 5세 여아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가 있었습니다.

: 당시 출소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고

: 손가락 2개가 절단된 상태로 3급 지체장애자였다는데요.

 

▽ 살해 도구, 증거들
: 곧 경찰이 최인구의 집을 덮쳤지만 이미 잠적한 뒤였고

: 최인구의 반지하방은 이미 그가 범인임을 말해주는 증거들로 가득한 상태였습니다.
: 경찰이 추정했던 그 냉장고와 동일한 모델이 있었으며

: 냉장고 바닥에는 김 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도 검출되었습니다.

: 또한 방 안에 있던 낚시용 가방에서 어린이용 멜빵과 머리핀이 나왔고

: 모두 김윤지 양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또, 부엌에는 시신 해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 칼과 톱, 도마가 잘 씻은 채 정돈되어 있었고

: 범행에 쓰인 것과 같은 슈퍼마켓 비닐봉지도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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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적 제보, 검거

: 경찰은 최인구를 사실상의 범인으로 지목하고

: 추적을 시작했지만 친구 및 가족들하고도 왕래가 거의 없었기에

: 소재 파악이 힘들어 애먹고 있었던 중 결정적인 제보가 들어오는데

: 21일 최인구가 자신이 근무하던 공장을 갑자기 그만두면서

: 밀린 월급 170만원을 수표로 받아갔다는 제보였습니다.
: 해당 수표를 하월곡동의 한 주점에서 사용한 흔적을 발견하고

: 동선을 추적하다가 5월 29일 마침내

: 하월곡동의 한 여관에 숨어있던 최인구를 검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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