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유네스코 조선인 강제동원 신청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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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에서 결국,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천 관련하여 올해 신청해서 조기에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등재 실현에 지름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라고 밝혔는데요. 너무 하네요. 일본 정치인들 정말...


?¿/ 사도광산 등재 추천서 송부 및 심사

: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추천 시한인 다음 달 2월 1일 각의를 열고

: 승인 절차를 거쳐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보내게 됩니다.

(*각의 : 우리나라의 국무회의 격)

 

: 추천서를 받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회의회(ICOMOS·이코모스)는

: 현지 조사를 포함한 약 1년 반 동안의 심사를 거쳐

: 내년 6 ~ 7월쯤 사도 광산의 등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대한민국의 입장, 한일 관계는?

: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조선인 강제노역 피해 현장이라는 이유로

: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 한일 관계에 새로운 악재가 추가된 상황인데요.

: 과거 2015년에도 일본이 2군함도 탄광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약속을 받았지만,

: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을 들어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 사도 광산은??

: 사도 광산은 에도(江戶) 시대부터 금 생산지로 유명했던 곳으로

: 메이지(明治) 시대에는 기계화 시설이 도입돼 근대 광산으로 탈바꿈 했으며,

: 태평양전쟁 기간에는 철과 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에도 시대 : 1603년 ~ 1867년 / 메이지 시대 : 1868 ~ 1912년 / 태평양전쟁 : 1941~1945년)

 

: 태평양 전쟁 기간에 조선인이 대거 강제 동원

: 구리와 철, 아연 등의 전쟁 물자를 채취했습니다.


?¿/ 사도 광산 조선인 강제 동원!!

: 사도 광산에 동원된 조선인을 연구한

: 일본 후쿠오카(福岡)대 명예교수인 히로세 데이조(廣瀨貞三)는

: 작년 10월 23일 공개한 자료에서 적어도 2,000명 가량의 조선인이 동원됐다고 추정했습니다.
: 일본 정부는 조선인 강제 징용 문제를 피하기 위해

: 사도 광산 세계유산 추천서에서 대상 기간을 에도 시대까지로 한정했습니다.

(정말 미친 인간들입니다. 하아~ 답이 없습니다.)


?¿/ 사도 광산 위치는?

일본 니가타시(니가타현)의 북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1305 Shimoaikawa, Sado, Niigata 952-1501 일본)

구글 지도


?¿/ 사도 광산 홍보물!?

니가타현 사도시가 발행한 '재발견!! 걷고 듣고 지키자! 사도 금은산(佐渡金銀山)' 이라는 홍보 책자

이 책자는

"이러한 시설들이 건설됨에 따라 많은 금이 생산되기에 이르고, 1940년에는 사도 금은산 역사에서 가장 많은 연간 1,537킬로그램의 금을 생산했습니다"

라고 서술합니다.

무임금의 노동력 덕분에 역대 최고가 됐다고 서술하지 않고 시설 덕분에 신기록에 도달했다고 서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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