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서울대 화학부 이형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아디포넥틴(adiponectin)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증상 억제 효과를 보이는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아디포넥틴(adiponectin)은 주로 지방조직(adipose tissue)에서 분비하는 체내 단백질 일종으로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체내에서 비만과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디포넥틴에 문제가 생겨 아디포넥틴의 양이 충분치 않을 경우 식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몸 속 아디포넥틴 부족과 남성형 탈모증 중증도가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 집중해 아디포넥틴 단백질이 수용체..
일단 탈모가 시작되면, 다시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미리부터 두피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탈모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탈모를 유발하는 습관을 피하고 단백질 등을 보충해주는 것만으로도 진행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탈모 전조 증상은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만약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경우,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 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전체 탈모의 80 ~ 9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형 탈모는 흔합니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제일 크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체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1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 시킵니다. 유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