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
- 도움이 되는 정보
-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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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은 원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한데 발열 및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과 함께 전신에 수포(물집)성 발진이 생긴다고 합니다. 특히 손에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며, 증상이 발현되면 2~4주간 지속된다고 하는데요. (잠복기 : 약 6~13일)
원래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 세계 각지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국내 20건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 호주 등 14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증상은 천연두(1977년 이후로 자연적인 발병 사례가 없는 인류가 처음으로 박멸한 병)와 비슷해서 천연두 백신을 맞으면 85%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D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코로나 및 독감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확산되거나 변이되지 않고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이 완료돼 현재 질병청에서 실시간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통해 원숭이두창 진단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죠. 아직까지 국내에 감염 사례는 없으며, 세계 각국에서 감염 환자가 늘어 나면서 천연두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