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3살 딸의 '승천'- 청양 모녀 사망사건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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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7월 17일(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3살 딸의 '승천'- 청양 모녀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을 다룹니다. 바로 지난 1월에 발생한 청양 모녀 사망사건의 의혹 및 사건 당일 CCTV에 담긴 모녀의 마지막 행적을 재구성해 본다고 합니다. 또 모녀가 사망에 이르게 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파헤친다고 하니 너무 궁금합니다.

 


하천에서 발견된 두 구의 시신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경, 충남 청양의 한 하천에서 한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현장 수색 중 추가로 한 구의 시신을 더 발견했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사망한 이 두 사람은 정수진(가명) 씨와 김아영(13,가명) 양으로 서로 모녀 관계였습니다.

 

 

발견된 두 구의 시신은 모두 알몸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의 계절은 겨울이었는데 발견된 옷가지는 잠옷처럼 얇은 것들이었다고 합니다. 사건 당일 청양의 기온은 영하 5℃로 엄청 추운 날씨였습니다. 왜 수진(가명) 씨와 아영(가명)이는 이 추운 날 옷을 벗은 상태로 사망하게 되었을까요?


모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

이 사망 사건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일단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사체 발견 지점인 하천의 수심은 낮았기 때문에 자살이라고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강력 범죄의 가능성도 제기되었고, 또 사건 발생 직후에는 모녀가 종교의식을 거행하다 사망에 이르렀다는 여러 보도가 있었습니다. 제작진이 확인한 모녀의 부검감정서의 공식적인 사인은 익사였지만, 전문가들은 단순 익사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사건 직후 가장 먼저 의심받은 사람은 바로 수정 씨의 남편이자, 아영이의 아버지 김 씨였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경찰 수사를 통해 혐의가 없음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또 경찰 수사 결과에서도 타살 정황은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모녀 사망사건은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타살로도 자살로도 종결짓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범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

제작진을 만난 아버지 김 씨는 아내와 딸이 왜 죽어야만 했는지 본인도 진실을 알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비극은 딸 아영이가 갑자기 아프게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영이가 아프게 된 걸 알고 있었던 또 다른 증언자가 있었는데 바로 숨진 정 씨의 친언니였습니다. 과연 친언니는 그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을까요?

 


CCTV에 포착된 모녀의 이상한 전력 질주?

제작진은 사건 당일 모녀가 이동했던 장소들의 CCTV 자료를 입수했고, CCTV 영상에서 새벽 2시 45분경 두 사람이 외투 하나 걸치지 않고 집을 나선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영상에서 특이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하천 옆 둑방길을 전력으로 달리기도 했습니다.


과연 왜 그 시간에 집에서 나와 이러한 기이한 행동을 했으며, 도대체 어디를 향해 가고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 밤 그 진실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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