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징역 구형 / 양현석 협박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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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징역 구형 : YG 그룹 아이콘 전 멤버

그룹 아이콘의 전 맴버인 비아이(25, 김한빈)는 지난 2016년 4~5월 사이 YG의 연습생 한서희 씨와 마약(대마초, LSD)을 구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총 9차례 수사를 받았죠.
이에 지난 2021년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조사의 공식 내용으로는 대마초 흡연 3회, LSD 8정 구매입니다.


지난 8월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비아이 공판이 열렸는데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50만원을 명령해달라"
"피고인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이 사건 범행 이후에도 약 3년 동안 연예계 활동으로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
다고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첫 공판에서 비아이는 본인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혔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제 선고만 남았는데요.


이날 비아이와 변호인은
"흡연, 매수 등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
"저는 그동안 바보같은 잘못을 저질렀다. 어리고 생각이 짧았다는 핑계를 대기엔 너무나 많은 걸 잃었다. 엄마 아빠와 동생에게도 미안했고 한동안 살고 싶지 않다가 애써 주변을 돌아보게 됐다"
"다시는 이런 바보 같은 실수를 안 할 것"
"지금도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할 것이다. 다신 없을 소중한 사람들이 날 지켜줬고, 나도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다시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반성하며 선처를 구했습니다. ㅜㅜ

방청석에 있던 비아이의 아버지는
"못난 아들, 못난 우리 가족에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달라" 라며 호소했습니다.


이제 다음 차례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 공익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되었습니다.
양현석 전 대표 역시 협박 혐의로 기소되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8월 13일 검찰은
"양현석은 YG 경영지원실장 김모씨로부터 한씨가 경찰에 김한빈(비아이)의 마약 사실을 진술했다는 보고를 받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YG 사옥으로 피해자 한씨를 불러 진술을 번복하라고 했다. 양현석은 ‘착한 애가 돼야지 나쁜 애가 되면 되나?’,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연예인 지망생인 피해자에게 겁을 줘 김한빈에 대한 거짓 진술을 하도록 협박했다"
라고 공소사실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현석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 양현석이 당시에 한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거짓 진술을 하도록 협박하거나 강요한 사실이 없다"
라며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는데요.

그러나 경찰은 한서희의 진술이 일관된 점과 관련자 진술 등 간접 증거를 통해 양현석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2020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의 보복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결국 서울중앙지검은 1년의 조사 후 2021년 5월 양현석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 마약 사건 이후 비아이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팀을 탈퇴했는데요.
탈퇴 이 후 자숙을 하다가 지난 2020년 10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되어 봉사활동과 기부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6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비아이의 공판은 2021년 9월 10일 선고로 끝이 나게 됩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21년 9월 17일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가진 후 본격 공판에 돌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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