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두 개의 진술 하나의 진실 - 오창 여중생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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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9. 4.
오늘 9월 4일방송 예정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청주 오창읍 소재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두 여중생 안타까운 사망 사건을 자세히 파헤칠 예정입니다.
두 여학생의 안타까운 죽음 뒤엔 잔혹한 성범죄가 숨어 있었습니다. 올해 1월 본인의 집에서 의붓딸의 친구인 미소 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계부 하 씨(가명)!!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계부 하 씨가 의붓딸에게도 여러 차례 성적 학대를 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하 씨의 이 같은 잔혹한 범행 이후에 이 두 여학생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20만명이상의 국민들이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죽은 미소 양의 추모제가 있던 그 날, 방을 정리하던 아버지가 숨겨져 있던 딸의 유서를 찾았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전하는 고마움과 미안함..그리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남긴 그날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두 여중생이 사망한 이후에 진행된 첫 공판에서 하 씨는 성폭행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면서 의붓딸 아름이(가명)가 남긴 유서를 제시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아름 양의 유서 내용 중 일부를 확인하였는데 유서에는 다소 의아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조차 믿지 못할 정도로 모순된 내용이 담겨져 있는 의붓딸 아름 양의 유서...가해자인 하 씨를 두고 서로 다른 말을 하는 두 개의 유서가 의미하는 사건의 진실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미소 양이 용기를 내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수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진술을 보강할 필요성과 물적 증거가 남아 있지 않아, 1번의 체포영장과 2번의 구속 영장이 반려되었습니다.
성폭력 사건에서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하 씨의 의붓딸아 아름 양이 처음에는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지만, 이를 바로 번복했습니다. 그리고 피해 여학생들의 사망으로 이제 진실은 더욱 더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마지막까지 미소 양과 아름 양이 대화를 나눴던 SNS 내용을 입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SNS 내용에는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두 아이의 비밀과 계부 하 씨의 민낯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극단적 선택을 한 두 여중생이 남긴 대화 내용을 분석해 아이들이 처했던 상황과 심리를 재구성해보고 엇갈린 내용이 담긴 두 아이의 유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한 두 여중생에게 사건이 일어났던 벌어졌던 그 날의 진실에 대해서 방송한다고 하니 꼭 본방 사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