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수요예측 참패 상장 공모주 공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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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결국 공모 철회

2022년 1월 28일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금융감독원에 공모주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였고 상장 계획 연기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아래 글에서 우려했던 상황처럼

  • 높은 구두매출 비율
  • 과도한 밸류에이션 책정으로 고평가 논란
  •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좋지 않은 상황 등이

이 원인이 된 듯 합니다. 추 후 다시 상장을 한다고 하니 자세한 일정이 나오는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모 철회 전 원문↓↓↓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참패하였습니다.

그 여파로 공모가가 최하단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 두 부자의 구주매출이 주목적인 상장이란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상장 철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주매출 : 대주주, 일반 주주 등의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일부를 일반인에게 공개적으로 파는 것)

 

상장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

>>>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정보 / 일정 바로가기 <<<


∵ 구주매출 규모

: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번 공모는 1,600만 주로써 이 중에 75%가 구주매출입니다.

: 구주매출을 통한 매각 예정 물량은

  • 정몽구 명예회장 : 142만 936주
  • 정의선 회장 : 534만 1,962주
  • 현대글로비스 : 201만 3,174주
  • 기아 : 161만 1,964주
  • 현대모비스 : 161만 1,964주

∵ 현대엔지니어링 기관 수요예측

: 2022년 1월 27일 금융투자업계의 소식에 의하면 1월 25~26일 동안 진행된

: 현대엔지니어링의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00대1에도 미치지 못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 참고로 1월 12~13일에 진행되었던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수요 예측에서는

: 20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였죠.

: 작년 2021년에 흥행에 실패한 크래프톤도 그 경쟁률이 243대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요예측은 대실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정보 / 일정 바로가기 <<<


희망공모가격, 공모 규모는?

: 현대엔지니어링의 기관 수요예측 실패로 예상 희망공모가격

: 5만 7,900원(5만 7,900원 ~ 7만 5,700원의 최하단)으로 정해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 때문에 공모의 규모도 상단인 1조 2,000여억원에 대비

: 3,000억 원 다운된 9,200여억원으로 작아질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상단값이었다면 국내 건설 대장주 현대건설의 5조 6,000억 원을 제치는 것이고
  • 하단값으로 결정된 지금 EBITDA(세전, 이자지급전 이익)가 비슷한
  • GS건설의 3조 5,000억 원, 대우건설 2조 6,000억원 보다 훨씬 높아집니다.

 수요예측 실패 원인은?

: 최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긴축, 테이퍼링 우려 등으로

: 국내 주식시장의 분위기도 당연히 좋지 않지요.

: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의 반복된 건축 사고로 건설주 전반에 투자 심리가 좋지 않죠.

: 이로 인해 엉뚱하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로 KRX 건설 지수는 2022년 들어 한달도 채 되지 않아

: 710선 → 610선으로 100포인트 하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도한 밸류에이션 (valuation)

: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가 희망밴드 설정 시 거품 논란이 있었는데요.

: 국내 건설주에서는 없었던 과도하게 높은 밸류이이션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 공모가 범위는 아래와 같이 정해집니다.

  • 공모가 범위 = 비교기업의 시가총액 ÷ 세전, 이자지급전 이익(EBITDA) × 비교기업 경제적 가치 평균(EV)

: 이 중 경제적 가치(EV)가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입니다.

: 경제적 가치 평균값을 산출할 비교기업 12군데 중 9곳이 해외기업이며

: 나머지 3곳의 국내기업 EV 평균이 5.1인데 반해

: 해외기업 9곳의 평균은 13.82였기 때문입니다.

: 이로 인해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제적 가치 배수는 11.64배가 되었습니다.

 

>>>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정보 / 일정 바로가기 <<<


 앞으로 행보

: 정몽구, 정의선 회장 부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활용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 이런저런 문제로 공모가가 하단으로 결정되면

: 상단 대비 구주매출 자금이 1000억원 이상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앞서 현대오일뱅크와 SK루브리컨츠도 좋지 않는 시장 분위기에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었습니다

: 반면 낮은 공모가가 오히려 투자 매력을 높인다는 분석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흥국증권의 최종경 연구원은

“폐플라스틱 수소화, 암모니아 수소화, 소형 원자로 등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자금이 신사업 투자에 쓰여 장기적으로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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