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1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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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18일차 목표

목표 : 왕복 3km > 다음주 3.12km

페이스 : 1km당 5분 중후반

체중 : 73.2kg > 72.9kg > 70kg

체지방율 : 20.8% > 21.7% > 19%

달리기 일수 : 18일 > 30일 > 100일


간만에 집에서 푹 쉰 토요일이다. 귀찮지만 저녁 식사 전 식욕도 줄일 겸 강변으로 출발했다. 체중 조절은 점점 잘 되고 있는바 관절 건강만 조심하면서 욕심내지 않고 적당히 뛰면 된다.

그리고 건강검진이 한달도 남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여러 수치들이 개선되기를~


갑자기 거리를 늘리기로 마음 먹었다. 200m 증가. 그래서 총 3km씩 뛰기로 마음먹었다. 갑자기 나도 모르게... 근데 장난 아니다. 고거 200m가 뭐라고 갑자기 확 힘들어지냐?

근데 사실 거리가 쌓이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힘들때 200m를 더 달리는 건 100m 달리던 사람이 300m 달리는거랑은 힘듦의 차원이 다르다.

 

※ 달리기 거리를 늘릴 때 내 나름대로의 힘듦 계산법

  • 거리에 비례해서 힘듦의 양이 비례적으로 늘어난다고 가정
  • 현재 편도 1.4km를 달리므로 100m 씩 등분 : 총 100m씩 14개 구간
  • 첫 번째와 끝 구간을 합쳐서 15의 힘듦으로 표시 (1+14)
    : 처음 100m는 1만큼 힘듦, 마지막 100m는 14만큼 힘듦
  • 모든 구간을 다 합치면 15 × 7개 = 105 만큼 힘듦
  • 추가된 100m는 15만큼 힘듦으로 가정
  • 따라서 거리는 7.1% 증가했지만 힘듦은 14.2% 증가
  • 결론 : 장난 아니게 힘들다. 너무 쉽게 봤다.

따라서 50m만 늘였으면 7%만큼 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개똥같은 이론입니다.

어쨋든 앞으로 이 계산법을 통해 10%만큼만 힘듦의 수치를 높여나갈 것으로 마음먹었다. ㅋㅋㅋ


go 페이스 : 1km당 5분 24초

back 페이스 : 1km당 5분 35초... 페이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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